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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쇼핑 한국 이미지 구축의 계기로"
24년만에 APRCE 국내 개최… 조직위원장 이철우 사장
박현욱기자 hw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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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66) 롯데쇼핑 사장이 다음달 중순 24년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소매업자대회(APRCE)'의 조직위원장을 맡아'유통인들의 올림픽' 준비를 진두지휘한다.
아ㆍ태소매업자대회는 역내 유통업자간 협력을 다지고 최첨단 유통기술을 보여주기 위한 유통인의 축제로 지난 1983년 1회 도쿄대회를 시작으로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서울은 1985년 2회 대회를 개최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이철우 사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소매업협회 주관으로 다음달 14~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14회 대회에는 아ㆍ태지역 17개국 3,500명의 유통업자들이 참가한다.
특히 일본 최대 백화점그룹인 이세탄 미츠코시 홀딩스의 무토 노부카즈 회장, 타카시마야백화점의 스즈키 코지 대표, 대만 극동그룹의 더글러스 통쉬 회장, 필리핀 새미림오토매틱 어플라이언스 회장 등 해외 유통업계 거물들이 속속 입국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이번 유치가 관광한국, 쇼핑한국의 이미지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국내 소매업의 발전상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회조직위는 컨퍼런스와 200여개 부스 규모의 유통종합전시회, 산업시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으며 30억원 정도의 관광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는 롯데백화점 등이 참여하는 그룹 통합전시관을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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