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상품 주간시황] 소맥 수확량늘어 당분간 하락세

소맥가격의 하락세가 예상되는 한 주다.소맥가격은 주 생산지인 미 중부지방의 수확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난 18일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소맥 7월물 가격은 전날대비 4센트 하락한 부셸당 2.7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좋은 날씨로 인한 수확량 증대 전망이 당분간 소맥 가격의 하락세를 이끌 것으로 보고 있다. 구리 가격은 지난 금요일 큰 폭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상품시장(NYMEX)에서 구리 6월물은 전날대비 1.90센트 상승한 파운드 당 78.75센트를 기록했다. 한편 휘발유 6월물 가격은 NYMEX에서 갤론 당 4.78 센트 상승한 1.06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세는 정유시설 부족에 따른 휘발유 공급부족 현상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때문이다. 최근 토스코사가 소유하고 있는 하루 24만배럴을 소화할 수 있는 정유시설이 보수를 위해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른 공급부족 우려가 확산되면서 지난 17~18일간 휘발유 7월물 가격은 약 8%가 상승했다. 이와 함께 지난 주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금값과 원유가격도 금주에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 /동양선물제공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