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근로자를 해외 현지에 파견해 맞춤형 글로벌 무역전문인력으로 양성하는 '해외시장개척요원 양성사업'을 확대 개편,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수출성과 제고를 위해 브릭스(BRICs) 등 최근 구매력이 급증하고 있는 신흥시장으로의 파견을 확대, 60여 개국에 280명의 개척요원을 내보낼 계획이다. 또한 파견기간 중에 개척요원에 대한 성과평가 및 사후관리도 강화하고 해외 파견기간도 6개월로 확정하기 보다 업체 판단에 의해 3개월~9개월을 선택, 파견토록 할 방침이다.
개척요원으로 선발되면 국내교육비 및 왕복항공료 전액과 해외 체재비용(월 평균 120만원)을 지원하고, 참여기업은 중소기업청의 수출지원사업 참여시 우대혜택을 부여한다.
접수는 14일부터 3월14일까지로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서 하면 된다. 평가 및 선발, 국내교육(3주)을 거쳐 5월 12일부터 개척요원을 해외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