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지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홍성일반산업단지가 늦어도 내년 3월 착공된다.
충남도는 홍성군 갈산면 취생리 일원 113만5,000㎡ 에 조성되는 홍성일반산업단지의 실시계획을 지난 21일 승인했다.
홍성일반산업단지는 충남도청 이전신도시 조성으로 우려되는 구도심 공동화 방지 및 도청 소재 도시로서 자립경제기반 구축을 위해 충남도와 홍성군이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391억원이 투입돼 2012년까지 조성된다.
전체 부지의 67%인 76만㎡가 산업시설 부지로 개발되고 산업 활동 및 직원복지를 위한 지원시설부지 1만4,000㎡와 공원과 도로, 폐수종말처리시설, 유수지, 주차장, 녹지 등 기반시설용지 9만4,000㎡ 등으로 조성된다.
충남도는 홍성 일반산업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1만3,217여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2조2,000억원의 직접생산효과, 8,318억원의 임금소득 및 간접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충남도는 올해 10월까지는 보상을 마무리하고 문화재 발굴조사가 완료되는 내년 3월 이전에 착공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연매출 1조원 규모의 중견기업인 일진전기와 홍성일반산업단지 입주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