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돼 생태공원과 한산모시 산업특구 등이 들어선다.
건설교통부는 충남 서천군을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천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된 곳은 서면, 비인면, 판교면, 종천면, 문산면, 마서면 등 10개면에 걸쳐 있으며 총 면적은 110.44㎢이다.
이 지구에는 내년부터 2014년까지 총 2,889억원이 투입돼 농어촌의 공동체가 조화되는 자립형 단지로 개발된다.
서천군 북부 내륙축을 따라 금강생태 공원, 한산모시 산업특구, 서천 동부지구 농업ㆍ농촌 테마공원, 춘장대 해수욕장 등이 개발되고 해양관광 수요에 대비해 서부해안의 송석리 어촌체험마을, 선도리 갯벌체험지구와 연계된 홍원항 다기능어항이 조성된다.
또 서해안 고속도로와 이어지는 도로와 서해와 금강간 내륙축을 연결하는 도로도 신설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