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7일 컴투스에 대해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를 6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증권 김석민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당사 영업이익 추정치를 69%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면서 “타이니팜, 컴투스 프로야구의 흥행으로 국내 매출은 전분기대비 175% 급등했으며 기존 타이틀과 해외 매출이 예상보다 견조한 성장세를 시현함에 따라 영업마진은 2008년 이후 사상 최대인 31%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동사는 3분기에도 해외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와 유사한 매출액 221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이 기대된다”면서 “하반기에도 19개 신작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4분기에도 사상 최대 매출 달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