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선물 거래 대상을 원자재에서 주식과 금리 등 금융상품으로 확대한다.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기관 투자자들이 지수연동상품 뿐만 아니라 주식, 금리, 환율 관련 선물 및 옵션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이 승인한 외국인 기업을 비롯해 3,000만위안(약 36억6,000만원) 이상의 자본금을 보유한 기업들은 국무원에 선물 거래를 신청할 수 있다. 이 법안은 오는 4월15일부터 발효된다. 다만 상품 선물거래가 시작되는 구체적인 시기는 언급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