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3'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맥캐런 국제공항.
이 공항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터미널 D에 설치된 LG전자의 84인치 울트라HD 디지털 사이니지(상업용 디스플레이) 두 대가 공항 이용객의 시선을 끌고 있다.
LG전자가 공항 이용객에게 초고화질 영상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CES 2013'에 전시될 이 제품에 대한 관람객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려고 지난 4일 설치한 것이다.
이 제품은 84인치 대화면과 풀HD보다 4배 높은 초고해상도(3840×2160)로 실물에 가까운 현장감을 제공한다. 또 IPS(In-Plane Switching) 패널을 적용해 색 정확도가 높고 일반 패널과는 다르게 보는 각도가 달라도 색 변화가 거의 없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차원이 다른 화질의 84인치 울트라HD 사이니지로 미국 최대 관광지 중 하나인 라스베이거스를 찾는 손님에게 '초고화질은 LG'라는 이미지를 굳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디지털 사이니지는 앞으로 3년 동안 맥캐런 공항을 찾는 이용객을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