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종금이 우리금융에 인수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금호종금은 25일 오전 9시3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전 거래일보다 14.97%(56원) 오른 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종금은 이달 초 공개매각이 무산되며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지난 22일 금융감독원에 제3자 유상증자와 자본 감소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했고, 유상증자에는 우리금융이 참여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이번 주 이사회를 통해 금호종금 인수안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호종금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3.3대1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