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베스트히트상품] 서울우유 '굿나잇밀크'

숙면효과 우수 기능성 우유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잠 잘 잘오는 우유’라는 컨셉으로 지난 8월말 출시한 ‘밤에 마시는 우유 굿 나잇 밀크(Good Night Milk)’는 월 평균 30만개씩 판매되면서 틈새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해뜨기전 이른 새벽에 착유한 원유로만 만든 이 제품은 멜라토닌 성분이 기존 우유보다 많이 함유돼 있어 밤에 편안하고 충분한 잠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능성 우유다. 우유를 데워 마시고 자면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민간요법의 효능은 우유에 함유돼 있는 생체리듬 조절 호르몬인 멜라토닌 성분 ??문이다. 멜라토닌은 밤의 호르몬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숙면 보조 효과(수면유도 효과)에 뛰어난 성분으로 밝혀지고 있다. 해외에서는 숙면보조제로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불면증 개선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또 노화억제와 항암 효과, 미백 효과까지 알려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방암세포 증식 억제 기능까지 보고되고 있다. 굿나잇밀크는 자기 전에 음식을 섭취하는 점을 감안, 다른 첨가물을 담지 않았고 해 뜨기전(새벽 3시경)에 멜라토닌 분비가 최고조에 이른 시점에 착유해 자연 상태의 멜라토닌 성분만 늘렸다. 전문가들은 잠들기 힘든 불면증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신체적, 정신적 이완을 유도해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이에 따라 수험생이나 야근, 스트레스 등으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직장인 등에 안성맞춤이며 저지방이어서 자기 전에 마셔도 부담이 없기 때문에 다이어트나 피부관리 등을 위해 숙면이 필요한 여성들에도 적합하다. 특화된 맞춤우유로 태어나기 위해 굿나잇밀크의 생산공정은 일반 우유에 비해 특별하다. 멜라토닌 함량을 고려해 서울우유의 2400여개 전용 목장 중에서도 엄선된 선발과정을 거친 4개 목장을 선별한다. 그리고 멜라토닌 분비가 가장 활성화되는 시간인 해뜨기전 이른 새벽에 착유한다. 따라서 대량생산이 아니라 한정된 물량만 생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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