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화제] 박진화展, 서남미술관서
민중미술작가 박진화(43) 씨가 7번째 개인전을서울 여의도동 서남미술관(11월 3-28일)과 인사동 나무화랑(11월 15-21일)에서 분산개최한다.
전시작은 `나무의 길' `어둠으로 가는 나무들' `타는 두 나무와 친구들'등 나무 소재의 작품 25점. 80년대 초반부터 민중미술의 전위를 자임했던 작가는 여전히강렬한 원색을 바탕으로 삶의 본래모습을 처절하게 벗겨내고 있다.
박씨는 "이번 전시의 화두는 나무다. 이를 통해 나 자신을 깡그리 드러내어 반성하고 싶었다. 그리고 공동체적 삶에 대한 열망의 불꽃을 다시한번 뜨겁게 지피고싶었다"고 말한다. 011-9033-0110.입력시간 2000/11/01 17:31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