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역의 버스정류장에서 휴대전화만 갖다 대면 버스 도착 시간을 알 수 있게 됐다.
KT와 경기도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활용한 버스도착정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 NFC 휴대전화 이용자는 버스정류장에 부착돼 있는 NFC 포스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버스도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일반 휴대전화 이용자는 함께 제공되는 QR코드로 똑같은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경기도의 모든 버스정류장에서 제공되며, 특히 안내전광판이 설치되지 않은 버스정류소에서 탑승객들의 편의를 높일 전망이다. KT와 경기도는 지난 8월부터 구리ㆍ오산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했으며 9월부터 경기도 전 지역 버스정류장에 NFC 포스터 부착작업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