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공시관련 주가감시 강화

현재 2~3개 종목 매매심리 중코스닥위원회는 17일 공정공시나 풍문이 존재하면서 주가나 거래량이 급변, 이상매매 징후가 포착되는 경우에 대해 회사내부자거래등 불공정 거래여부를 집중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닥위는 "언론에 보도된 종목의 대부분은 코스닥위 시장감시실에서 감시 중이며 일부 2~3개 종목은 공정공시 관련 불공정거래의 개연성으로 매매심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코스닥위는 이와함께 IP주소, 단말기번호 등의 주문자식별정보를 증권사로부터 실시간으로 제공받고 기업의 임직원 현황 및 주주명부 등의 자료를 적극적으로 요구,주가감시기능과 불공정거래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시장관리주체 '이원화'(코스닥위원회와 코스닥증권시장)로 인한 감시업무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는 의견에 대해서는 "올 9월부터 코스닥증권시장에 주가감시시스템을 제공, 조회공시 등에 적극 활용 중이며 상호 정보공유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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