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의원들이 14일 충청권 지방자치단체장들과 함께 워크숍을 갖고 신행정수도 재추진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열린우리당 박병석 의원, 자민련 김학원 대표 등 충청권 연고비례대표 및 지역구 의원 29명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리는 충청권 자치단체장들로 구성된 ‘충청권행정협의회’ 주관의 워크숍에 참석, 이같이 결의할 예정이라고 우리당 김종률 의원이 전했다.
충청권 의원들은 미리 배포한 ‘신행정수도 건설 재추진을 위한 공동결의문’을 통해 “신행정수도 건설이 충청권만이 아닌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국가균형발전의 유일한 대안임을 인식하고 국가 주요정책으로 일관되게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신행정수도 건설의 본래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 줄 것과 신행정수도 예정부지 2,160만평 매입도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