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정보교류 확대등 합의

한·에콰도르 정상회담김대중 대통령은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구스타보 노보아 베하라노 에콰도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통상 및 정보교류 확대, 문화ㆍ체육분야 교류협력 확대 등에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회담후 공동 언론발표문을 채택, 양국간 수교 40주년을 맞게 된 것을 축하하고 구스타보 노보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태평양 연안국가 협력을 통한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국 정상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에콰도르 수출투자진흥공사(CORPEI) 사이에 체결된 업무협력협정을 통해 상호 통상교류와 정보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담에서 구스타보 노보아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대북 화해협력 정책과 한반도 평화구축 노력, 남북대화의 조속한 재개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재확인했으며, 김 대통령은 에콰도르 정부의 경제개혁 노력에 지지를 표명했다. 안의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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