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장중 1%를 돌파(국채가격 하락)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이는 2012년 4월이래 최고치다. 로이터에 따르면 10년물 국채 선물가격도 140.90으로 지난 2011년 7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본 국채수익률 상승은 경제 최대의 아킬레스건이다.
일본 국채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는 것은 22일 미국의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장이 양적완화를 축소할 수 있다고 언급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로이터가 분석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릴 준비를 하니까 투자자들이 더 높은 금리를 찾아 일본 국채를 팔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