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 종사자 최고 1억까지 대출 외환은행은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직들에게 최고 1억원까지 대출해주는 'Yes 프로론'을 지난 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국가공인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전문직 종사자들이 대상으로 전문직에는 의사ㆍ한의사ㆍ변호사(판사ㆍ검사포함)ㆍ공인회계사ㆍ세무사ㆍ관세사ㆍ변리사ㆍ기술사ㆍ건축사ㆍ법무사ㆍ감정평가사ㆍ 공인노무사ㆍ수의사ㆍ손해사정인ㆍ약사 등이 포함된다. 대출한도는 연간소득(연간 매출액)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는 외화은행 무보증대출과 타행 총대출을 뺀 금액 내에서 최고 1억원까지 가능하고 개업예정인자는 전문직 직전 근무지의 최근 연간소득(사업자는 매출액)을 연간소득(매출액)으로 인정하게 된다. 대출기간은 1년 이내로 최장 5년간 연장할 수 있으며 대출금리는 연8.4~9.2%가 적용된다. 의사(치과 포함)ㆍ변호사ㆍ검사ㆍ판사 들의 경우 0.2% 금리 감면 혜택이 있고 공과금 자동이체를 6건 이상 신청할 경우 0.1%가 감면된다. 대출을 받은 자가 사업장의 폐업 또는 직장 퇴직 등을 사유로 현직에 종사하지 않게 될 경우 약정기일 이전이라도 대출금을 즉시 상환해야 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전문직자격증 소지자가 운영자금ㆍ시설확장자금을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비교적 낮은 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으며 일시대출 및 회전대출(마이너스대출) 중 고객의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최윤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