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아시아 최대 크루즈 국제 컨벤션 행사인 ‘AACC(All Asia Cruise Convention) 2014’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와 관련해 한국시간으로 13일 미국 마이애미 크루즈 박람회 현지에서 행사 주관사인 시트레이드(Seatrade)社와 MOU를 체결한다.
‘AACC’는 조선 해운 전문지 발간과 해운 해양관련 컨퍼런스로 유명한 영국의 Seatrade社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2008년 중국 상하이에서 시작된 이래 2년마다 중국에서 개최돼 온 아시아 최대 규모의 크루즈 국제 컨벤션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크루즈 국제행사 유치는 신규 크루즈 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동북아에서 부산의 입지 강화는 물론, 세계 크루즈 시장에서 부산항의 인지도를 높여 궁극적으로 부산항이 동북아 크루즈 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 하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