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미, LPGA 개막전에서 생애 첫 우승

SBS오픈 문수영, 로레나 오초마 공동 2위

18일 하와이에서 열린 LPGA SBS오픈에서 우승한 한국의 김주미가 우승컵을 들어보이고 있다. AP연합

김주미, LPGA 개막전에서 생애 첫 우승 SBS오픈 문수영, 로레나 오초마 공동 2위 (서울=연합뉴스) 권 훈 기자 18일 하와이에서 열린 LPGA SBS오픈에서 우승한 한국의 김주미가 우승컵을 들어보이고 있다. AP연합 관련기사 • LPGA 2년차에 우승 갈증 푼 김주미 김주미(22.하이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진출 2년만에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김주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의 터틀베이리조트골프장 파머코스(파72.6천52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2006년 시즌 개막 경기 SBS오픈 최종일 연장 접전 끝에 문수영(22),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를 공동2위로 밀어내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1언더파 71타를 친 김주미는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문수영, 오초아와 공동 선두로 연장전에 나섰고 첫번째 연장전에서 탈락한 가운데 두번째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내 생애 첫 우승의 꿈을 이뤘다. 입력시간 : 2006/02/1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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