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8일 지난달 29일 시행한 2차 연체채권 공개입찰을 통해 진흥상호저축은행에 연체채권 1,927억원을 매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대카드 재경지원실 관계자는 "이 달 중 추가로 1,300억원 규모의 3차 매각을 계획하고 있다"며 "3차 매각까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6월말 연체율이 9%대를 유지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지난 3월에 3,182억원의 연체 및 상각채권을 매각한 바 있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