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1인자`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골프천재` 위성미(14ㆍ미국명 미셸 위)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7일 미국 LPGA투어 숍라이트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프로암에 나선 소렌스탐은 위성미에 대해 “코스 매니지먼트가 일품이었고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아주 좋으며 재능도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위성미의 나이 때 골프경력이 고작 1년 안팎으로 120타도 넘게 쳤다고 밝힌 소렌스탐은 특히 위성미가 자신을 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럴 수 있다”고 답했다. 소렌스탐은 지난 3월 메이저대회인 크래스프 나비스코챔피언십 최종일에 위성미와 챔피언 조로 동반 라운드 한 뒤 “골프를 즐겨라”라고 조언하기도 했었다.
한편 숍라이트클래식은 27일 밤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의 매리어트시뷰리조트 베이코스(파71)에서 개막했으며 위성미는 28일 오전1시50분 경기를 시작했다.
<박민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