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원, 국군의 날 변경 입법청원

여야의원, 국군의 날 변경 입법청원 민주당 한화갑, 한나라당 김원웅 의원 등 여야 의원 21명은 현행 10월1일인 '국군의 날'을 광복군 창설일인 9월17일로 변경할 것을 촉구하는 입법청원을 21일 국회에 제출했다. 이들 의원은 청원에서 "국군의 날인 10월1일은 한국전 당시 국군 제34사단이 북위 38도선을 진격 돌파했던 날을 기념한 것"이라며 "광복군은 남과 북이 따로없이 일제치하에서 조국광복을 위한 일념에서 창설된 만큼 광복군 창설일로 변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남북화해 무드에 부응하기 위해서도 남북한이 모두 수긍할 수 있는 날로 국군의 날을 변경하는 것은 통일의 세기를 열어갈 우리의 책무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구동본기자 입력시간 2000/11/21 18:3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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