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R&D 전담인력에 후진학 장려금 지원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R&D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주말·야간학과 자율선택 후진학 장려금’을 총 5억원 규모로 시범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은 350여명으로 일반 계약학과 제도나 재직자 특별전형을 통해 올해 입학(석·박사, 학사, 전문학사)하는 중기 R&D 전담인력(6개월 이상 근무)을 대상으로 하며 근로자 부담금의 50%를 최대 2년(4학기) 간 지원한다. 대상자 선발은 상·하반기 두 차례 실시하며 중소기업 기술개발분야 근속연수, 전공학과와 직무의 연관성, 소속기업의 기술경쟁력 등 소정 기준을 적용, 지방중기청장이 선발한다. 상반기 신청기간은 이달말까지며 근무 기업 소재지의 관할 지방 중기청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후진학 장려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R&D 분야에 청년 인재가 유입되고 장기 재직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성과를 분석하고 지원규모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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