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동 2곳 재건축구역 확대

서울 관악구 봉천동 내 정비예정구역 2곳이 확대된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봉천동 892-28 일대와 봉천동 459-28 일대에 대한 '도시ㆍ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 결정'을 수정 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봉천동 892-28 일대는 구역 면적이 1만1,000㎡에서 1만6,000㎡로 늘어났다. 시는 또 이 지역의 계획 용적률을 210%에서 190%로 낮추고 건폐율은 50%에서 60%로, 층수는 평균 15층에서 10층으로 각각 변경했다. 봉천동 459-28 일대는 면적이 1만5,000㎡에서 2만2,000㎡로 7,000㎡ 늘어나고 층수도 7층에서 10층으로 완화됐다. 계획용적률(190%)과 건폐율(60%)은 종전과 동일하게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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