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송학 교보증권이사 中 쇼크등 예측

임송학 교보증권이사 中 쇼크등 예측 임송학 교보증권 이사가 지난 3월에 내놓은 중국 관련 보고서로 인해 새로운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캐리 트레이드(Carry Trade)’ 이론을 제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월 9일 임송학 이사는 “중국의 경기 과열에 따른 중국 정부의 억제 정책으로 모멘텀 둔화의 조짐이 일고 있다”며 “전세계 증시가 조정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시장의 관심이 경기민감주에서 경기방어주로 옮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수가 900선 돌파를 앞두고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을 무렵에 나온 보고서인 만큼 시장의 반응은 차가웠다. 그러나 최근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의 긴축 정책 발언으로 주식시장의 열기가 싸늘하게 그 열기를 잃어가면서 지난 3월에 발간한 보고서가 빛을 보기 시작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입력시간 : 2004-05-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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