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셀 트랩 스펀지 멀티 쿠션 제형’을 개발한 공로로 ‘2012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다고 6일 밝혔다.
셀 트랩 스펀지 멀티 쿠션 제형은 덧바를 수 없고 밀린다는 기존 자외선 차단제의 고객 불만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탄생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산뜻하면서도 바르기 편하고 덧바를 수 있으면서도 밀리지 않는 ‘흐르지 않는 액체’를 개발, 초미립 분산 기술을 이용해 내용물을 스펀지(발포 우레탄 폼)에 담는 셀 트랩 기술을 성공시켰다.
내용물을 균일하게 담는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해 제조 공정의 기술력도 확보했다. 또 메이크업 최초로 워터프루프 기능뿐 아니라 땀과 피지에 강한 고분자들이 네트워킹 구조를 이루어 신축성 있는 막을 형성하는 ‘스웨트프루프’ 기능 연구도 진행, 검증 완료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 같은 기술을 적용해 혁신적인 팩트형 자외선 차단제 ‘에어쿠션’을 개발했다. 현재까지 관련 기술은 국내특허출원 21건, 국내특허등록 5건,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특허출원 20건, 중국특허등록 1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