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사진)이 SBS ‘도전!1000곡 한소절 노래방’(이하 ‘도전1000곡’)에 MC로 합류한다. ‘도전1000곡’ 제작진은 “오는 8월 4일 녹화 분부터 장윤정이 투입돼 기존 MC인 이휘재와 호흡을 맞춘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여자 MC인 슈퍼모델 김라나의 뒤를 이어 MC로 투입되는 장윤정은 지난 2006년부터 약 1년 5개월 가량 ‘도전1000곡’의 MC로 활약한 바 있다. SBS ‘골드미스가 간다’에 출연하며 예능 감각을 인정 받은 장윤정은 ‘도전1000곡’ MC까지 다시 맡게 돼 활동 영역을 더욱 넓히게 됐다. ‘도전1000곡’ 제작진 측은 “장윤정은 폭넓은 세대의 시청자에게 어필하는 매력이 있으며 MC로서도 다양한 출연자들과 호흡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MC로 발탁하게 됐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장윤정의 투입과 더불어 ‘도전1000곡’은 프로그램 포맷도 일부 변경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현재의 개인전 형식에서 커플대결로 변경될 예정이며 커플은 부부, 선후배, 친구 등 다양하게 구성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장윤정의 MC 신고식은 오는 8월 16일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