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화학기업인 솔베이 그룹이 울산에 '아시아 R&D센터'를 건립한다. 박맹우 울산시장과 솔베이케미칼㈜ 안드레 노톰브 대표는 1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아시아 R&D센터 설립투자와 지원에 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솔베이 그룹 계열사인 솔베이케미칼은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대정리 공장부지 안에 1,000만달러를 투자해 2011년까지 '리튬이온배터리 연구소'와 '태양전지 및 반도체 디스플레이 연구소'를 각각 설립할 예정이다. 솔베이 그룹은 벨기에의 다국적 화학기업으로 세계 전역에 400여개의 사업장을 두고 연간 16조원(2007년 기준)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