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11월경상익 올 최고

우리투자증권의 11월 경상이익이 올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12일 11월 경상이익이 553억원으로 한달전보다 4.2%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08억원, 467억원으로 34.5%, 68.3% 늘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로써 2개월 연속 경상이익 500억원을 돌파했으며 지난 4~11월까지 누적 경상이익은 2,388억원을 기록했다. 리테일부문 고객 자산이 합병증권사 출범당시인 지난 4월초 25조7,000억원보다 9조원 늘어난 34조7,000억원을 기록했고 금융상품판매 실적도 큰 폭으로 늘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 달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6조7,000억원으로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브로커리지 영업부문 실적이 크게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또 인수영업 활성화로 IB부문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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