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교원능력개발평가에서 기준 미달 점수를 받아 능력향상연수 대상이 된 교원이 1,395명으로 집계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12년 교원능력개발평가 실시결과와 운영성과를 14일 발표했다.
평가에서 동료교원평가 또는 학생만족도 조사가 5점 만점에 2.5점 미만인 교사ㆍ수석교사와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 2.5점 미만을 받은 교장ㆍ교감 등 1,395명은 학교와 교육청 심의를 거쳐 60시간의 능력향상연수 단기과정에 참여할지 결정된다.
이 가운데 2년 연속 능력향상연수 대상이 된 교원은 210시간의 장기기본 과정을, 3년 연속 대상 교원은 6개월의 장기 심화 과정을 듣는다. 2012년 평가에서 결과가 우수해 학습 연구년 특별연수 대상으로 뽑힌 교원은 전국 85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평가는 교과부 교원평가 지침을 거부한 전북 교육청 산하 학교 772곳을 제외한 전국의 모든 초ㆍ중ㆍ고교 1만1,140곳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평가 학교의 구성원 참여율은 교사가 91.21%, 학생 80.78%, 학부모 48.63%였다. 학부모는 2011년보다 참여율이 4.4%포인트 높아졌고 교사ㆍ학생도 각각 1.32%포인트, 1.88%포인트 올랐다. 교과부는 온라인 인증절차 간소화와 종이설문지 병행제 등이 도입되면서 학부모 참여율이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