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전자가 국내 케이블 방송사인 충청방송과 HD급 셋톱박스 1만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반짝 상승했다.
기륭전자 주가는 15일 오후 2시24분 전일 대비 3.21%(30원) 상승했다.
회사측은 "충청방송의 가입자수가 약 20만명으로 금번 물량 이외에도 지속적인 추가오더가 발생 할 것"이라며 "특히 국내시장 진입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셋톱박스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중요한 래퍼런스로 중국을 비롯한 유럽시장을 공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륭전자는 최근 CONAX와 나그라비젼의 CAS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일본의 넷시스제팬에 셋톱박스를 공급하는 등 해외시장을 공략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