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슈넬제약(옛 건풍제약)은 최대 주주인 정호갑씨가 지난 24일 코아기업구조조정전문(CFAG)에 보유지분의 전량인 759만9,310주(28.1%)를 매각하는 지분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매대금은 50억원이며 중도금 수령일인 오는 30일 임시주총 개최를 위한 이사회결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CFAG측은 앞으로 임시주총을 통해 이사 및 감사를 신규 선임하는 한편, 자본감소와 정관 일부 변경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이에 앞서 한국슈넬제약은 지난달 개인투자자인 정호갑씨가 구조조정회사인 크레디온으로부터 지분 29.26%를 전량 장외매입하면서 인수ㆍ합병(M&A)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가 최근 들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