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상대, 사상최대 집단소송
개인정보유출 피해 4만여명… 408억 손배訴
송주희기자 ssong@sed.co.kr
GS칼텍스 정보유출 피해 고객 1만3,076여명이 GS칼텍스 등을 상대로 130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GS칼텍스 고객정보 유출사건 소송인원이 4만여명으로 늘어나 국내 최대 기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GS칼텍스 정보유출사건은 지금까지 총 21건의 관련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원고인단은 2만7,900여명이고, 소송가액만도 278억여원에 달한다. 이번 소송이 추가 접수됨에 따라 소송 인원은 4만985명, 소송 가액은 408억8,400만원으로 불어났다. 이번 소송을 대리한 백승우 변호사는 “정보유출 그 자체로 헌법상의 기본권인 사생활 보호나 자기정보 관리통제권이 침해된 것”이라며 손해배상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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