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가만히 있을 걸

The Queen of England was showing the Pope around the Royal Palace when one of the stallions close by farted so loudly it couldn't be ignored. "Oh dear, how embarrassing. I'm really sorry about that." The queen said. "It's quite understandable," said the Pope, "as a matter of fact I thought it was the horse."차라리 가만히 있을 걸 영국 여왕이 교황에게 왕궁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근처에 있던 말 한마리가 너무나 큰 소리로 방귀를 뀌어서 모른 척 지나길 수가 없었다. "오 이런, 이렇게 당황될 수가. 정말 죄송합니다." 여왕이 말했다. "그 정도야 충분히 이해합니다," 교황이 말했다. "그런데 사실 저는 말이 방귀를 뀐 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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