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신흥증권은 주요 190개 상장사 분석 리포트를 통해 이들 상장사의 2,000년 매출과 경상익도 내수와 수출증가 등 경기호조세가 이어지고 기업구조조정 효과가 나타나면서 각각 11.3%, 39.5% 증가한 390조9,589억원, 28조5,536억원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업종별로는 내수업종인 식음료 제지 건설업종의 내수경기 회복세가 내년에도 이어져 이들 업종의 매출이 두자리수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고 화학 섬유 운수업종은 내년에 수출 회복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식음료 섬유 제지업종은 구조조정 효과 가시화에다 부채비율 축소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190개 주요 상장사의 순익이 지난해 적자에서 올해 12조3,829억원의 흑자로 전환되고 2,000년에는 66.4% 증가한 20조6,051억원을 기록하면서 주가수익배율(PER)이 99년 14.1에서 2,000년 9.6으로 낮아질 것으로 점쳐졌다.
이병관기자COME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