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 특혜비리사건 1심 선고공판이 2일 서울지법 형사 합의30부(재판장 손지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지난 1월말 한보철강 부도를 계기로 촉발된 한보비리 사건이 한보그룹 정태수 총회장 등 관련자 11명에 대한 기소, 9차례에 걸친 공판과 검찰의 구형에 이어 사법부의 단죄를 앞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