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군단' 맨유 인기비결은? 스포츠팬을 잡아라 / 필립 코틀러ㆍ어빙 레인ㆍ벤 쉴즈 지음, 지식의 날개 펴냄 안길수 기자 coolass@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영국의 프리미어 리그(Premier League)는 이제 지구 반대편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친숙한 프로축구 리그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 높은 구단 중 한 곳이 박지성 선수를 포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ㆍ웨인 루니 등이 활약하는 스타군단 맨체스터유나이티드(맨유)이다. 오늘날 최고의 인기 프로축구 구단으로 전세계 스포츠 팬에게 사랑을 받고 있지만 맨유가 인기를 끈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니다. 한때 맨유는 영국 지역에 국한된 인기 축구팀에 불과했지만 15년간의 브랜딩 과정을 통해 누구나 알 수 있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 성장한 것이다. 어떻게 해서 이런 일이 가능할 수 있었을까. 세계적인 마케팅 석학인 저자 필립 코틀러는 "스포츠를 단순히 승패 위주의 게임으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스포츠 자체를 강력한 브랜드로 변화시킨 스포츠 마케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단언한다. 저자는 놀라운 탈바꿈에 성공한 맨유의 궤적을 독자들에게 상세하게 설명한다. 10여년 전 맨유는 최고의 잠재력을 지닌 전세계 유소년 선수들을 모아 청소년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스포츠 마케팅의 초석을 다졌다. 1986년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베컴을 비롯한 많은 스타선수들을 어렸을 때부터 훈련시켰다. 이와 함께 맨유는 선수라는 '제품'의 품질을 강화한 뒤 비즈니스 전략에 변화를 주었다. 이들은 축구 클럽을 '브랜드'로 선수를 '자산'으로 팬을 '소비자'로 그리고 홈팀 도시와 세계 곳곳을 '시장'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이들의 새로운 모험은 스포츠 마케팅과 경영 분야로 더욱 확장되기 시작했다. 맨유의 경영진은 자신의 브랜드를 부각시킨 테마 레스토랑ㆍ스포츠 용품점ㆍ팀 소유의 케이블TV네트워크 및 박물관 등 다양한 채널로 확대 재생산하며 오늘날의 강력한 브랜드로 거듭났다고 코틀러는 설명한다. 저자는 프리미어 리그 뿐 아니라 일본의 프로야구, 미국의 프로 스포츠 에이전시 등 스포츠 산업과 마케팅 분야를 풍부한 예시를 들어 다각도로 고찰한다. 스포츠 시장과 관련된 산업분야와 마케팅 전문가라면 한번쯤 읽어 보길 권하고 싶다. ▶▶▶ 인기기사 ◀◀◀ ▶ "IMF? 그런게 있었어요?" 강남은 모른다 ▶ 아름다운 毒 '킬힐'의 무서운 비밀 ▶ 소형차 '돌풍' 몰고 올 현대의 야심작은… ▶ BMW·벤츠, 한국에 몰고 온 '희소식' ▶ 인천 국제高 2012년 문연다 ▶ 홍준표, 손석희에 "내가 먼저 나가면 좋겠나?" ▶ 어려운 사람들 돕자고 만든 지원금이 '눈먼 돈'? ▶ KTX 선로에 무슨 문제있나 ▶ 벤츠 타는 자만의 몹쓸 권력? ▶ 항공사, 북한 위협에 노선변경… 비상체제 돌입 ▶ 녹봉조선 워크아웃 좌초 위기 ▶ 법정서 판사 찌른자 경찰 총 맞아 숨져 ▶ "정부 보조금 지급합니다" 서민들 두번 울린 신종사기 ▶▶▶ 연예기사 ◀◀◀ ▶ 중견 탤런트 김흥기, 뇌출혈 투병 5년만에 별세 ▶ 올드보이, 美언론 선정 '역대 최고 만화원작 영화' ▶ '섹스 사진' 종흔동 눈물의 인터뷰 ▶ 이민호-구혜선 열애설… 그냥 '해프닝'? ▶ 최정원, 시드니를 유혹하다 ▶ '우결' 안전벨트 미 착용 CG 처리 논란 ▶ 32세 팝핀현준, 고등학교 재입학 ▶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런던서 컴백 콘서트 ▶ 한일 합작 드라마 '나의 19세'… 탑·승리 주인공 발탁 ▶ 윤손하 "유재석, 방송전엔 까불거리다가…" ▶ 강혜정 "사랑하다가 죄를 지어본 적 있나요?"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