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회장, OECD서 두산 개혁사례 소개

두산의 개혁사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소개됐다. 두산그룹은 박용만 (주)두산 회장이 2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OECD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개혁의 실현’ 국제회의에서 '민간개혁 사례 및 영향'이란 주제로 두산의 개혁사례와 개혁 성공요소 등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OECD 국제회의에서 한국 기업인이 기조연설을 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날 박 회장은 “두산의 지속적인 성장은 시대나 환경의 변화에 대응한 끊임없는 개혁으로 가능했다”며 “개혁은 길고 고통스러운 과정인 만큼 명확한 비전제시와 소통, 개혁을 가능케 하는 사람의 육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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