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오는 20일 도내 주요도로 251곳에 대한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토해양부의 전국교통량 조사요령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수시교통량 조사로 조사지점을 통과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차종을 12개로 분류해 시간대별, 주행방향 별로 계수적으로 관측 조사한다.
이번 교통량 조사는 해당 도로를 통행하는 각종 차량의 통과대수와 종류별, 방향별, 시간대별로 조사하며 향후 장래 도로정비 계획 등 도로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교통 혼잡상태의 객관적 평가와 도로정비 수요계획 및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등 도로사업 추진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전국적으로 고속도로 478, 국가지원지방도 339, 지방도 1,144개 지점 등 모두 1,961개 지점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 가운데 경기도는 시ㆍ군과 함께 국가지원지방도 89개소, 지방도 162개소의 주요도로 251개 지점을 선정해 조사인원 1,200여명을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