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 '흑자경영' 자리잡았다

1분기 영업익 500억… 비용절감·수익성 극대화로 7분기 연속 흑자
올 연말까지 지속땐 영업손실 완전만회 예상


SetSectionName(); 팬택계열 '흑자경영' 자리잡았다 1분기 영업익 500억… 비용절감·수익성 극대화로 7분기 연속 흑자올 연말까지 지속땐 영업손실 완전만회 예상 최인철 기자 michel@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최근 팬택계열의 실적이 급속도로 호전되면서 흑자경영 구조가 정착돼 가고 있다. 팬택계열은 전사적인 비용절감과 수익성 극대화를 통해 7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휴대폰업계에 따르면 오는 15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팬택은 올 1ㆍ4분기에 매출액 6,340억원, 영업이익 500억원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휴대폰 판매대수는 25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가까이 늘어났다. 영업이익률은 8%에 육박하고 있다. 2007년 4월 위크아웃에 들어간 이후 팬택은 치열한 비용절감 노력으로 2007년말 3ㆍ4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2조959억원, 영업이익 2,013억원으로 회생의 발판을 마련했다. 7분기 연속흑자로 누적 영업이익은 3,000억원을 넘어섰다. 팬택의 워크아웃 기간은 2011년까지다.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에 휴대폰 시장수요가 급격히 나빠지지 않을 경우 연말까지 팬택의 영업이익 흑자기조가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말까지 흑자기조를 이어가면 2005년 1,019억원, 2006년 3,391억원 등 4,400억원에 달했던 영업손실을 완전하게 만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병엽 팬택 부회장은 "'eMAX 전략'을 통해 ▦효율 ▦효용 ▦효과를 극대화시켜 수익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면서 "마케팅, 연구개발(R&D), 생산, 품질 등 모든 부문에서 시장 변화에 신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D의 경우 매출의 10% 이상을 투자하는 등 미래경쟁력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박 부회장은 "올해도 R&D에 2,700억원을 투자해 차세대 휴대폰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팬택은 현재 태스크포스(TF) 조직으로 '전략시장팀'을 신설해 해외시장에 대한 면밀한 분석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팬택은 워크아웃 직전 수출국가가 50여개국에 달했지만 현재 미국과 일본, 중남미를 중심으로 10여개국으로 대거 줄어든 상태다. 특히 과거 큰 손실을 기록했던 유럽과 중국시장에 대해서는 실패를 거듭하지 않기 위해 조심스럽게 시장 공략의 길을 찾고 있다. 중국시장 진출은 충분한 사전 검토작업을 거친후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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