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 전문기업 후지제록스 프린터스가 올 초 출시한 A4 전용 컬러 레이저 프린터 ‘다큐프린트 C3210DX(사진)’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고성능 제품으로 한 해 동안 높은 인기를 끈 제품이다. 흑백 출력은 분당 30장, 컬러 출력도 분당 25장에 달해 동급 대비 최고의 출력 속도를 자랑하며 양면 인쇄를 할 때도 흑백은 분당 20장, 컬러는 분당 17장을 출력할 수 있다. 네트워크 기능은 물론 다양한 사무기기와 연동시켜 사용할 수 있어 네트워크 기기가 많은 사무공간에서 활용하기 적격이다. 또 후지 제록스 프린터스의 고유기술로 개발한 ‘EA-HQ(Emulsion Aggregation High Quality)’ 토너와 직접 전송 기술을 채택해 아주 섬세하고 작은 이미지들까지도 선명하게 재현한다. 95% 이상의 토너가 종이에 전달되기 때문에 더욱 부드러운 인쇄물을 얻을 수 있고 토너의 낭비가 적어 환경오염을 막는 것은 물론 경제적인 사용도 가능하다. 최고 해상도도 1,200dpi에 달해 흑백과 컬러 출력 모두에서 뚜렷하고 생생한 인쇄 품질을 자랑한다. 함께 제공되는 프린터 관리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프린터의 상태를 파악하고 기능을 제어하는 데 용이하며 네트워크 사용자의 접근 및 컬러 인쇄 제한 기능 등 다양한 고급기능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 황유천 후지제록스 프린터스 사장은 “다큐프린트 C3210DX는 뛰어난 기술력과 편리한 디자인을 결합해 중소기업의 업무효율을 크게 높여줄 것”이라며 “기업용 프린터 시장에서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프린터와 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