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처는 산·학·연 협력의 구심점을 마련하고 첨단기술 창업을 체계적으로 발굴·지원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원(원장 윤덕룡)이 운영하는 기술혁신센터와 첨단기술창업보육센터를 통합하여 첨단기술사업화센터를 건설키로 했다.이를 위해 과기처는 대덕 과학기술원 교정에 1만1천7백명을 확보하여 내년부터 15층 규모의 대형 복합건물을 건설, 기술혁신센터(6천6백평), 창업보육센터(3천평), 산학교류센터(1천5백평)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첨단기술사업화센터는 창업교실을 운영하고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며 정부출연연구소와 대학의 연구개발 결과를 상품화하여 첨단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발굴·지원하게 된다.
과학기술원이 연구개발 결과를 토대로 기업과 공동으로 상품화를 추진하는 기술혁신센터는 현재 다림시스템(주) 등 7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고, 첨단기술의 기업화를 지원하는 보육센터는 인터시스(주) 등 10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허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