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를 통한 무료 금연서비스가 확대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청소년에 대한 조기 흡연예방과 보다 접근성 높은 대국민 금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금연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KTF를 통해 실시되고 있는 모바일 금연서비스가 이달11일부터 SK텔레콤에 이어, 12월에는 LG텔레콤을 통해서도 제공된다. 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운영하는 금연포털사이트(http://nosmokeguide.hp.go.kr)에 들어가 인터넷 금연 교육프로그램인 '금연길라잡이 프로그램'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다만 통신사에 접속했을 때 발생하는 기본통신료와 문자전송서비스(SMS) 이용시 부과되는 정보이용료(건당 30원)는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