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영 경력자는 신상우(한나라당)국회부의장을 비롯해 도의원 1명·시의원 2명·군의원 3명등 모두 7명이고 입영기피자는 외교통상부 김석현 외교안보연구원을 비롯, 시·군의원 각 1명, 구(區)의원 6명등 모두 9명이다.신부의장의 경우 59년3월 입대후 같은해 9월 탈영했다가 10년만인 68년말 국방부의 특례조치로 보충역편입과 동시에 전역했고 김석현 연구원은 67년 소집불응이후 병적기록이 없다.
이밖에 김준영(경북도)·이병주(경기 평택시)·고기채(충남 논산시)·이용성(경북 청송군)·이남경(전남 함평군)·마숙현(강원 철원군)의원도 군복무중 15일 이상의 장기탈영으로 병적에서 삭제되거나 탈영후 복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신경식(서울)·이부헌(전남 함평군)·이준행(서울 강동구)·이용규(광주 동구)·김종규(서울 구로구)·김경식(대전 동구)·김성구(서울 은평구)·정홍진(서울 종로구)의원은 입영기피이후 병적기록이 없었다.
한편 병적부에 기록되어 있지 않은 공직자는 이홍구 주미대사와 강용식(한나라당) 의원, 이진설 서울산업대총장등 총 14명으로 집계됐다.
전광삼기자HISA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