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7일 한국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국민권익위원회 고충 민원 처리 평가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
도는 지난해 권익위의 고충 민원 처리 실태 확인조사에서 고충 민원의 예방, 해소, 관리기반 등 모든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아 전체평균(77.7점)보다 21.1점 높은 98.8점으로 2012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도는 지난해부터 직원들의 고충민원 처리역량 강화를 위해 고충 민원 운영 매뉴얼 수립과 함께 자체 점검제도를 운영하는 등 체계적 고충 민원 관리시스템 구축에 힘써왔다. 도는 민원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등의 조사·처리 및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을 위해 올해부터 경기도 옴부즈만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전본희 경기도 감사관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도민의 억울함과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한층 더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