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이 깜짝 편지로 동료들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 출연해 조기 퇴소한 류수영이 취침시간 명상 방송에 깜짝 등장해 동료들을 놀라게 했다.

앞서 류수영은 지난달 29일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 촬영 때문에 청원휴가를 신청해 조기 퇴소했다. 이에 류수영이 나머지 멤버들에게 영상 편지를 띄운 것이다.

류수영은 “사랑하는 전우 여러분께”라며 “친형제 같은 여러분을 두고 가려니 마음이 유격장의 육봉보다 더 무겁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침부터 냉온수기 앞에서 아이스커피를 타고 있을 샘 해밍턴, 한 주 남은 뮤지컬 공연으로 머리 복잡한 형식, 넘치는 열정에 씨름 같은 상황이 다시 생길까 걱정되는 장혁 이병, 면허사건으로 눈물과 감동은 물론 기쁨에 웃음까지 준 기특한 손진영, 훈련의 고됨도 잊게 만드는 우리의 맏형 김수로까지 모두 보고 싶습니다. 파이팅”이라며 멤버들 한 명 한 명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류수영은 “몇 배는 더 보고 싶을 것 같다. 짧게 만나고 나가는 만큼 모두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한편 류수영의 영상 편지를 본 멤버들은 “여기 어딘가에 류수영이 누워있을 것 같다”, “못 본 지 하루 밖에 안 됐는데 벌써 보고 싶다”며 그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수영 깜짝 편지, 한 명 빠졌을 뿐인데 뭔가 굉장히 허전한 듯”, “류수영 깜짝 편지, 멤버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느껴지는 영상편지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MBC ‘일밤-진짜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