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말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세금이 6조원 가량 더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는 올 들어 8월까지 국세 징수액은 84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조2,000억원 늘어났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세입예산(130조6,000억원) 대비 진도비는 64.6%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4.1%보다 0.5%포인트 올라갔다. 하지만 지난해 실제 거둔 세금(117조8,000억원)에 대비한 진도비는 지난해 8월의 66.4%보다 오히려 낮았다.
세목별로 보면 부가가치세 23조6,000억원, 법인세 22조2,000억원, 소득세 15조4,000억원, 교통세 6조2,000억원 등이 걷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