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공정용 초정밀 화학약품 및 소재 전문제조업체 이그잭스가 해외 판로 개척 및 투자유치에 나선다.
이그잭스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해외투자유치설명회' 참가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그잭스를 포함한 10개의 국내 ITㆍ반도체ㆍ녹색성장산업 관련 중소ㆍ벤처기업들은 오는 10월 초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현지기업과 자본ㆍ기술ㆍ생산 제휴 등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이그잭스는 연속인쇄법을 이용한 전자태그(RFID) 및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제조기술 등을 인정받아 이번 참가기업으로 선정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연속인쇄법은 신문을 인쇄하듯 연속적으로 필름 위에 전도성 물질로 회로패턴을 인쇄하는 기술로 FPCB, RFID, 플렉시블디스플레이, 태양전지 등 차세대 소자에서 회로를 형성하는 기존의 식각공정을 빠르게 대체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