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핑 코포레이션 오브 인디아(SCI)는 오는 2003년까지 세계 해양업계에서 컨테이너선박이 공급과잉인 점을 고려해 컨테이너 선박 증대계획을 무기연기했다고 3일(이하 뭄바이 현지시간) 밝혔다.SCI는 당초 3척의 컨테이너 선박 매입을 검토해 왔으나 이같은 계획을 포기하고 에너지.액화천연가스(LNG) 분야에 주력하기로 방침을 바꿨다고 말했다.
SCI기술.연안 서비스 담당 이사인 KK 팔리트는 컨테이너선 확장계획과 관련해 "미국 경제 역시 너무 좋지 않음에 따라 확장계획을 보류하고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