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은 7일 휴맥스(115160)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2,000원으로 올렸다.
김운호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9.2% 늘어난 1조5,970억원, 영업이익은 73.7% 증가한 6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은 셋톱박스(STB) 부문의 영업이익율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STB매출액은 전년대비 12.9%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미주 지역 매출 증가가 전체 매출 증가의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북미 케이블 TV시장 진출을 위해 2년 간 투자했던 260억원의 비용이 시장 진출 본격화로 상쇄될 것”이라면서 “최근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지만 올해 실적 개선을 고려하면 여전히 현재 주가는 투자 매력이 높다”고 말했다.
아이엠투자증권은 휴맥스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5,000원에서 2만2,000원46.6% 상향조정했다.